2018. 10. 4. 22:42ㆍ여수 가볼만한 곳/여수 맛집
전라도 음식-여수삼합
대한민국의 음식 중 하나.
홍어회와 삶은 돼지고기(수육)을 김치와 함께 먹는 요리. 산해진미라고 볼 수 있겠다.
비단 전라도 지역에서만 먹는 음식은 아니다. 또한 전라도 지역이라도 각 지방마다 조금씩 내용물에 차이가 있는데, 어떤 지역에선 김치 대신에 상추쌈, 혹은 홍어만 있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지역은 김치만 있거나 아예 홍어 돼지고기 김치 모두 다른 걸로 대체되는 곳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장흥군에서는 특산물인 키조개, 쇠고기, 표고버섯을 가지고 '장흥 삼합'이라는 걸 억지로 만들어냈다. 아예 각 지역별 삼합 모음이라고 모 방송에서 취재한 것도 있을 정도.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미를 돋운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홍탁삼합'이 바로 이런 이유로 붙은 이름.
본래 귀한 돼지고기를 아껴 먹기 위해 홍어와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홍어값이 많이 오른 현대에는 그 반대의 의미가 되었다.
보통 홍어라고 하면 으레 삼합을 떠올리지만, 홍어를 즐기는 사람들은 삼합을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그도 당연한 것이 홍어 고유의 향이 김치에 묻혀 버리기 때문. 그것도 묵은지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니 홍어향이 많이 사라져버리게 된다.
삼합 홍어,낚지,김치,삼겹살, 등이 나온다.
톡 쏘는 맛으로 홍어회를 먹어야 하는데 그 맛은 없다.
살아 있는 낚지가 나온다..
홍어는 살짝 익힌다..
상추쌈 삼겹살, 낚지, 홍어회, 신김치이렇게 쌈을 냠냠~
선어회
밑반찬은 통오징어 등등
새우젓깔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여수 신기동에 있다가 학동으로 이사를 했다.(070-4115-1977
)
예전엔 맛있다고 소문 났다고 했는데 지금은 독특한 맛은 못 느겼다. 삼합이 궁굼하면 가봄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