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완도 ) 정도리해수욕장
2008. 5. 30. 18:27ㆍ바다로 가자
파도가 밀려왔다 빠질 때마다 갯돌들이 서로 몸을 문지르면서 자그르락 자그르락 소리를 연신 쏟아낸다.
파도가 닿는 곳에는 주로 굵은 갯돌만 깔려 있다보니 파도가 거센 날에는 돌 구르는 소리가 우렛소리처럼 요란하다.
평소에는 파도가 좀 드세긴 하지만 수심이 얕고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해변 뒤편에는 갖가지의 상록활엽수들로 울울창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한여름철의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동서로 시야가 훤히 트인 이 해변에서는 장엄한 해돋이와 다채로운 빛깔로 물든 석양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보름날밤의 선득한 달빛 아래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반짝이는 청환석, 그리고 시꺼먼 상록수림과 희미한 자태의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이 해변은 지난 73년에 명승 제3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모래가 없고 자갈만 있어서.. 수심이 깊습니다..
어린 자녀와 가서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돼요.. 하지만.. 물은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입 장 료 : 어른 13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정도리구계등관리소(061-550-5172)
모텔/산호모텔(061-552-7345), 구계가든(061-552-4004)
정도리해수욕장 가는길 :
정도리해수욕장 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완도시외버스터미널(061-552-1500)에서 출발하는 정도리행 군내버스 이용, 정도리에서 하차 / 20분 간격 운행 / 10분 소요
호남고속도로 ->광산IC(13번 국도) →나주→해남→완도대교→완도읍 (827번 지방도-우회전)→정도리
정도리해수욕장(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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