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순천만 습지

2019. 1. 27. 15:34여수 가볼만한 곳

1월의 순천만 습지


군천만 입장료 : 성인 8,000원 / 청소년,군인 6,000원/ 어린이 4,000원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 자원을 보존하고, 학자들의 연구와 학생 및 일반인들의 생태 학습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에요. 내부에는 기획 전시실, 영상관, 생태 교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외부에는 장산 갯벌 관찰장이 가까이에 있어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순천만 자연 생태관 옆의 갈대숲 탐방로에서는 갯벌 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어요. 개구리처럼 폴짝폴짝 뛰는 짱뚱어와 함께 어울려 노는 게들을 볼 수 있답니다.

생태 체험선을 타면 좀 더 가까이에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생태 체험선은 선착장을 출발해 약 40분 동안 순천만의 유명한 S자 물길을 따라서 왕복 6킬로미터의 거리를 천천히 가요

바람에 따라 서걱서걱 흔들리는 갈대를 보면 무슨 생각이 나나요? 어떤 사람들은 바람에 쉽게 흔들린다고 해서 줏대 없는 사람을 갈대에 비유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연약하고 하찮게 보이는 갈대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갈대만큼 대단하고 고마운 식물도 드물 거예요.


갈대는 습지, 호수 주변에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에요.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황색의 수염뿌리가 나요. 줄기에는 마디가 있고, 속은 비어 있어요. 높이는 3미터 정도예요. 꽃은 8~9월에 피고 수많은 작은 꽃이삭이 줄기 끝에 달려요. 처음에는 자주색이다가 나중에는 흰색으로 바뀐답니다.

용산 전망대

갈대숲 탐방로를 따라 바다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용산이라는 산이 나와요. 이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눈에 보인답니다